전북도는 지난 19일 르윈호텔에서 전라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송하진)를 개최하고 꿈과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전라북도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도민, 전북도가 협력을 통해 구축한 민관 협력 체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 등을 위해 활동하는 소통 창구다.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양현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강용구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 의견수렴, 공동선언문 채택 배경과  추진 경과 보고,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은 정부의 정책 등을 반영 노동계, 경영계를 주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민정 관계자, 노사민정협의회(실무 및 분과)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이들은 △지역(군산 등)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비롯 △두드림(Do-Dream)전북형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최저 임금 준수 및 소상공인 보호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 개선 △원‧하청 동반성장 △합리적 노사관계 확립 등을 위해 활동한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 참여한 노․사․민․정 대표는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전북의 대도약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데 동의했다.

더불어 소통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하여 노사화합,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송하진 전북노사정협의회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도내 경제 위기 극복도 희망이 된다"며, "전라도 천년의 해, 새로운 천년 전북의 꿈을 만드는데 노사민정 모두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과 산업평화대상 대상자로 선정 된 ㈜대유글로벌과 ㈜대유에이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미래페이퍼, (유)한스, 국순당 고창명주(주) 등 6개 기업과 근로자 등 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