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총경 임재수)는 19일 위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해양경찰 구조대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해 부안·군산·완도·여수해경 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잠수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실시됐다.

이날 구조대별 구조기법 공유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부안지역 해양사고 대비 실전형 합동 수중·수색 훈련, 사고다발해역 관숙훈련, 팀웍 강화 및 기초체력단련훈련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구조협회의 민간잠수사가 참여해 소속감을 높이고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각 해경서별 수중수색 및 구조기법을 공유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사고 구조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제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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