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일본여행협회(JATA) 이사단 일행이 20일 방문,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방문은 양 국간 관광교류 증진 계기를 마련됐다.

특히 일본관광업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일본여행협회(JATA, 회장 타가와 히로미)의 이사단(여행사 대표자)이 초청해 진행됐다.

 이들은 전주향교에서 ‘전북 락’이 펼치는 한국무용(화관무, 한벽청연)과 가야금 산조, 한복패션쇼, 한지체험 등 즐겼다.

또 송하진 지사가 이들과 만나 한일관광교류 1천만 시대를 위한 전북 관광 협조 등을 당부했다.

방문단을 대표하는 일본여행협회장 타가와 히로미(JTB 회장)은 "이번 전북 방문에서 음식과 역사문화, 전통공연, 소리 등을 들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 한국과 일본 양국이 앞으로 관광교류에 있어서 공통된 관심과 주제를 가지고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예체험과 명인의 비빔밥 한상 차림, 한지 체험은 물론 승광재를 방문해 대한제국 황족의 후손인 고종황제의 손자 ‘이석’ 황손도 만났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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