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익산시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개 주요 부서 준비 사항 및 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종합안내소 운영, 경기장 및 행사장 주요 시설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선수단 숙식 및 친절·청결, 개·폐회식 임시주차장 및 체전 기간 교통 소통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헌율 시장은 “강점은 살려서 확충하고 보충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장애인체전이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맞물려 개최되는 만큼, 익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오는 2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식전행사 및 공식행사와 함께 마마무, 산이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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