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3회 기업사랑 노사한마당대회’가 지난 20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적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침체와 경기불안, 청년실업증가 등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서민생활이 더욱 힘들어지면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난관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내가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라는 김 회장은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일에 열정을 다 하고 노사가 화합, 손잡고 노력한다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선운산복분자주 흥진 임종훈 대표. (유)강민케미칼 강희권대표. ㈜티엘론 류정수전무. ㈜팜스코서부공장 박상옥공장장. ㈜세움 김완철부장 등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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