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8년 인문학대중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지역 청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패럴림픽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에는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연단에 나서 힘들었던 고난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간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천호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장(교육혁신센터장 겸 스포츠지도학과장)은 “패럴림픽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위축돼 있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부여하고 본인의 가치에 대해 재평가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석대 산학협력단 부설연구소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스포츠 현장의 기억 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제적 연구를 통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발굴·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에 설립됐다.

또 이 연구소는 그간 한국 올림픽 역사 재정리, 올림피언 토크콘서트, 구술채록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학술대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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