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와 전주시외버스 터미널, 전북현대모터스 등 3개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를 위해 협업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현재 실시중인 홍보활동은 지난 9월2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과태료 3만원)와 덕진경찰서가 중점으로 홍보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만들기에 대한 홍보로써 전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내·외로 운행하는 버스 20대에 각 좌석마다 ‘다 타면 출발 X 다 매면 출발 O’이라는 표어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노출하는 홍보활동이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보행자 배려교통문화 교육, 교통사고 예방법 및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적힌 홍보물을 배포해 탑승객에게 전달 및 교육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후신 덕진경찰서장은 “오는 31일까지 실시예정인 이 같은 홍보활동은 승차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덕진서는 올해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업을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해 K리그 1 하반기 동안 홈경기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장 내 전광판을 활용해 신호 준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全 좌석 안전벨트 등 교통안전에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과 문구로 홍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약 12만 명의 K리그 관람객에게 홍보됐으며, 관내 노인 교통 사망사고 18% 감소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사고 ZERO 및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이 작년 대비 약 30%가 감소되는 괄목할 만한 큰 성과도 거뒀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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