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18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중 경영활동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각종 공식 통계자료 5만 4천여개의 기초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발표한 이번 결과에서, 김제시는 경영활동부문 전국평균인 144.17점보다 약 26점이 높은 170.83점을 얻어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농업기반과 일자리 확대 및 재정 운용효율 지표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 등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평가를 진행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이기헌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활동부문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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