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총1,312억 확보
농지은행사업 집중 집행

쌀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를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에 따르면 쌀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312억원의 100% 집행을 위해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라북도 관내에 올해 1,3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10월까지 사업비의 80%인 1,049억원을 집행, 도내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 집중 추진기간에는 목표달성을 위해 전북관내 10개지사 전직원을 포함한 농지은행사업 ‘특별추진반’ 구성과 ‘연금사업 1인 1건 목표제’ 등 목표달성을 위한 지사 자체계획을 수립운영 하고, 본부에서는 농지은행사업 담당 직원 격려 사기 진작과 직원간 협업을 유도하는 것은 몰론 농업인과 공사와 소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0월 현재 농지은행의 주요사업 집행실적과 성과를 보면 농업인의 농지매입과 장기임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에 210억원, 과수농가 과수원매입에 28억원,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해 농지를 매입 비축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250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임대수탁사업 1,436ha를 시행,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03억원(85농가)를 지원해 농가가 부도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45억원(236명)을 집행했다.

특히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 지급으로 115억원을 집행해 총 4,497농가의 고령농업인에게 평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종만 본부장은 “농지은행사업 집중 추진기간 운영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업인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농, 20•30세대의 젊은 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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