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2018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가졌다.

김왕중 부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서 첫 질문에 나선 김왕중 부의장은 임실군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되는 예산 증액방안과 악취저감 확충을 위한 EM(유용미생물) 공급량 확보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성재 의원은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건립에 따른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 활용방안과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합숙소 건립방안에 대해 소상히 물었다.

 장종민 운영행정위원장은 관촌 구시장부지의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사선대 관광지 펜션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황일권 의원은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한 민선 6기의 소상공인 지원 성과와 향후 민선 7기의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문의했다.

 답변에 나선 심민 군수는 먼저 김왕중 부의장이 질의한 축산농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2019년도에는 시설현대화, 한우고급육 생산, 모돈 갱신, 급이 급수기 지원 등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체사업을 포함하여 46억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 있으며,  이성재의원의 질문에는 양궁장은 전국대회 개최 등으로 운영활성화와 합숙소 건립은 전북도의 시설 준공으로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심 군수는 장종민의원이 질의한 관촌 구시장부지는 문화와 체육을 접목한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하고 사선대 부지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청소년 수련원을 연계한 관광지조성에 나서고, 황 의원의 소상공인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민선 임실사랑 상품권 발행과 할인율 상향조정,  65세 이상 어르신 및 35사단 근무 거주자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 순환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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