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24일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이“새만금 세계경제 자유기지 중심 김제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김제시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및 권익향상을 위한 단체이지만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난 4월에는 제5대 공무원노조 출범식 시 기증받은 후원금 및 쌀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도 하였으며,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조합원들에게 개인 텀블러를 나눠주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299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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