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종목 522명 출전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25개 종목, 522명의 역대 최다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육상 트랙 전민재가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 사이클 이도연도 3관왕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신인선수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 송나영, 송우혁이 출전준비를 마쳤고, 작년 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보유한 육상 트랙 임준범도 3년 연속 3관왕과 본인 신기록 갱신을 목표로 한다.

또 국가대표 출신인 배드민턴 손옥자, 볼링 문경호, 론볼 김승희, 탁구 이근우, 백영복, 정석연, 사이클 김용기, 전미경의 메달 사냥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 육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유도 전승우, 역도 신현호, 육상 장화익, 사이클 손효현, 권상현, 탁구 황인춘, 태권도 김민철, 김지수 등이 첫 출전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남녀 좌식배구, 뇌성 청각 축구, 지적농구, 여자 골볼과 올해 신규팀인 휠체어럭비, 시각축구 등 구기종목과 육상, 론볼, 볼링, 수영, 역도, 배드민턴, 휠체어펜싱, 유도, 태권도, 사이클 등 개인종목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2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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