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익산 종합경기장 개회
역대 최대 8,596명 선수참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2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새 세상으로 어우러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다.

올해 체전은 8,596명으로 역대 최대인원이면서 해외동포 선수단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의미가 있다.

개회식은 더불어 어울려 하나 되는 전북의 ‘화이부동’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퍼포먼스로 조화와 소통의 장을 구현한다.

개회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가 마련된다.

식전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호흡하는 환영공연,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귀빈입장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치사, 선서, 성화점화로 전개되며 식후행사는 홀로그램 PT쇼, 카운트다운쇼, 멀티미디어쇼, 마마무‧산이‧박주희‧트위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또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석, 내빈 좌석을 대부분 그라운드에 배치하고 2층 중앙에는 장애인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배려석이 설치된다.

여기에 장애인 선수를 우선한 중앙무대 입장과 무대 뒤 장애인선수단 최단 대기공간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25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8,596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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