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8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23일 가졌다.

캡스톤 디자인은 창의 융합교육을 지향하는 공학설계 팀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기본설계 아이템 개발에서 설계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12개 협약산업체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6개월여 동안 LINC+사업 학생들이 만든 1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스마트팜’,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배광각 확장으로 균조도를 개선한 LED 조명장치 개발‘ 등 7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작품 ‘스마트팜’은 스마트기기 활용을 통한 온실 제어 농업 자동화 시스템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등의 첨단 기술로 많은 산업분야가 자동화, 개인화 시대로 가고 있음에도, 아직 자동화 기술 접목이 미흡한 농업 분야에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공급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균 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면서 “이런 결과물들이 서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LINC+사업단은 8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며, 협약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전북지역 취업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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