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의료급여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표창-포상 수상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2018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다음달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장관 주관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올해 수상뿐 아니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8개 중 3년 연속 우수기관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순창군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던 점은 의료급여관리사의 꾸준한 사례관리를 들 수 있다.

관외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장기입원 실태를 조사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장기입원자 심사연계 및 의료보험 과다이용자인 의료급여수급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사례관리가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런 결과로 수상의 영예뿐 아니라 전년대비 전체수급자 의료이용 증감률 및 사례관리대상자의 의료급여 진료일수와 진료비 감소에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의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실적 및 지자체 의료급여관리사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 것도 이번 수상에 크게 도움을 줬다.

군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은 의료급여사업 기반의 체계적 구축과 의료재정 절감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돼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의료급여 전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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