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KBS와 고창군은 올 봄에 중계탑을 보완 후에 여전히 난시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청료 면제 또는
중계탑 신설을 강구키로 했다
<속보>KBS와 고창군은 공영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올 봄에 중계탑을
보완하고 그 후에도 여전히 난시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청료 면제 또는 중계탑 신설을 강구키로 했다.
지난해 고창군민의 TV난시청 호소로 인해 그동안 현지 전파를 확인한 공영방송국은
대부분 가시청 지역이고 12개 마을 440세대가 난시청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공영방송과 군은 2개조를 편성해 400여개 마을을 상대로 TV송출 시간대를
맞춰 저녁과 아침에 현지 정밀 조사를 다음주까지 펼칠 예정이다.
공영방송 관계자는 “전주 모악산 송신소와 광주 무등산 송신소 사이에 위치한 고창군의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올
봄에 현존하는 고창 중계탑 2곳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전히 난시청 지역은 한전의 전기료 고지 명단을 확인 후 시청료 면제와 조속히 공영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방송국 관계자는 “고창은 전파 파장이 작은 UHF적용 구간으로 폭이 좁은
안테나 사용과 채널 14~83번까지 사용이 가능한 지역이다”며 “고창읍내는 지형상
무장면 송산 중계탑의 적용을 받으므로 KBS는 채널55와 57번이 시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창=안병철기자 bca@
안병철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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