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통학버스 임차용역조건을 대폭 개선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안전과 직결되는 단시간 근로자인 운전자와 동승보호자 처우개선, 차량 취득가격 상향 조정 등을 통한 전세버스 사업자 안정적 차량 지원 등을 위해 통학버스 임차료 원가를 대폭 상향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19년도 통학버스 임차계약 추진계획을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11월 첫 주부터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전세버스 입찰규모는 올해 241대, 117억원에서 2019년도 259대, 154억원으로 37억원이 증가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저임금, 고용불안정에 시달리는 통학버스 종사자 처우개선과 함께 임차용역 계약 원가금액을 인상해 사업자 경영란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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