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전북교통방송이 오는 30일 도내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25일 전북교통방송에 따르면 'TBN 2018 교통사고유자녀 돕기 가을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전북도청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교통방송 프로그램인 '출발! 전북대행진'의 간판 진행자 조준모씨의 사회로, 가수 김장훈과 구창모, 박강성, 백미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무대에 선다.

수익금 전액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교통방송 이성원 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전북지역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금 마련 공개방송을 준비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즐거운 콘서트를 즐기고, 뜻깊은 행사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실황은 내달 4일 오후 11시 전북교통방송 주파수를 통해 녹음 방송된다.

또 전북교통방송은 매년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금 마련 공개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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