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규 설치··· 32명 선발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었다.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청년사관학교 입교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에는 경기도 안산, 광주광역시, 경북 경산, 경남 창원, 충남 천안에만 설치·운영되다 올해 전북을 포함 12곳이 신규로 설치됐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단계를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한다.

입교자는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선정,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3.6:1의 경쟁률을 통해 최종 3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담 코칭인력의 밀착 코칭을 지원으로 집중적인 창업사업화를 과정을 거쳐 2019년 4월에 졸업하게 된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32명 중 5명(15.6%)은 서울, 대전, 인천 출신으로 청년창업자의 도내 유입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곳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내생적 발전 모델로 만들어 도내 성공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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