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평생교육진흥원을 포함, 도내 9개 평생학습도시(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부안)와 함께 25일부터 2박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우수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153개 평생학습도시와 300개 기관의 관계자와 학습자 등이 참가 하는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은 내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독립항쟁의 기억, 학습하는 천년전북’을 주제로 시군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설치한다.

홍보관은 도내 각 시군에서 펼쳐진 주요 독립운동의 사건, 인물, 유적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관련 홍보책자(팝업북)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의 평생교육 시책과 사업을 홍보하고 LED렌턴 만들기, 헨드메이드 가죽공예 만들기, 플라워 액자만들기 등 체험존을 운영,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성관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도와 시군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해 협력적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도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맞춤형 지원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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