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좋은 소식 전해 기뻐"

무주군 출신 권상현 선수(21세, 천안 나사렛대학교 2년)가 지난 25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싸이클 남자 트랙 팀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권상현 선수는 트랙 팀 스프린트 종목 외에도 24일 트랙 팀 독주 1km와 26일 개인도로 독주 30km, 28일 개인도로 100km 종목에도 출전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주군 안성면이 고향인 권 선수는 “고향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상과 내 자신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던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주최_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_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폐막될 예정으로, 5일 간 6천여 명의 선수들이 26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경기는 12개 시 · 군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태권도경기(태권도원 T1경기장)가 펼쳐진 무주군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감독, 코치 등이 참석하는 대표자 회의를 비롯한 품새와 겨루기 경기가 개최됐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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