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시 월명동에 조성한 근대쉼터 준공기념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31일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브라스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 재즈&포크밴드 공연,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근대쉼터는 월명동 우수 저류조 유휴공간을 시민 및 관광객 쉼터로 조성한 도시재생 문화공연장으로, 계단식 관람석과 함께 2층 공간에 평상, 벤치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시간대별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시계탑과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지붕 모양을 실사로 재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문화공연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근대쉼터와 함께 새로운 문화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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