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25일 조영상 교사를 초청해 NE(Novel Engineering) 학습 모형을 적용해 드론을 코딩하는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3학년 1반 학생들이 참여해 책 한 권을 정해 여럿이 함께 읽은 후 문제해결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소프트웨어, 로봇 등 기술을 접목한 구조물이나 산출물을 만들었다.

특히 공립학교 교사 70여명과 전주교대 홍기천 교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이영환 장학관과 장학사 등이 참관했으며, 수업을 마친 후 노벨엔지니어링 및 교과 역량과 SW 교육에 대한 협의와 수업기술을 나누는 뜻 깊은 장이 됐다.

홍석기 교장은 “학생들이 가진 작은 능력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누군가를 돕는 과정을 통해 공학의 기본적인 가치가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있음을 아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 엔지니어링(NE)은 소설을 뜻하는 노벨(Novel)과 공학을 뜻하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을 합친 융합교육법으로 최근 미국에서 효과성이 입증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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