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군산명산점이 개점 1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공익 및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물품의 재사용과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 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 전북군산지회와 활동천사들이 모은 1,500여 점의 기증품과 일일 반찬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수익금과 기부금은 그룹홈 및 보육원 퇴소자 1인 세대,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나누기에 쓰여 진다.

유희영 간사는 “이번 나눔 바자회 행사를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노야봉사단과 풀입문화센터, 송선공방, 장서방, 비젼푸드, 우리영농조합법인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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