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전북도민들의 소비자 권리의식과 권익을 높이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한국소비자업무협회(KCOP)가 선정하는 '한국소비자업무人(인)'에 선정된 문혜숙 전북도청 소비생활센터 전문관이 밝힌 수상 소감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소비자업무협회(KCOP)가 선정한 소비자업무 우수자 11명에게 주어지는 상 중 최고의 상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번 수상자인 문혜숙전문관은 지난 2005년 전북도청에 소비자업무 전문관으로 임용돼 해마다 1천 여건이 넘는 소비자 상담과 구제, 권익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13년째 펼치고 있다.

특히 방문·전화권유·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감시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1만 여 개가 넘는 업체를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또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행정규제를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예방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 왔던 행보가 이번 평가에서 주요하게 작용됐다.

전북도 역시 문혜숙전문관의 활동을 기반으로 정부합동평가 소비자분야에서 현재까지 7년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에서 선정하는 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기관으로 6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혜숙 전문관은 “소비자들이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소비자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하여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1층 민원봉사실에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번없이 1372를 누르면 도민들의 소비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상담해주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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