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주 개최지인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김의수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도지사, 선수단 및 임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이 열렸다.

‘웃음꽃 메아리’를 테마로 한 식전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가수 박구윤과 정단이 나서 공연을 펼쳤다.

이어 ‘우리 또 다시’라는 테마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17개 시·도 선수단 입장, 종합 성적 발표 및 시상, 폐회사 및 대회기 강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송하진 지사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반납하면서, 차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에 전달됐다.

송 지사의 환송사, 정 시장의 감사인사, 송성환 전북도의장의 폐회선언으로 성화가 소화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시민 모두가 나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다”며 “양대 체전을 통해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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