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미식투어 체험

100년의 가게와 웰빙먹거리가 만나는 즐거운 축제가 정읍샘고을시장에서 열린다.

샘고을시장상인회(회장 고광호)와 정읍샘고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현우)은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샘고을시장 앞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정읍샘고을 웰빙푸드&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첫 번째를 맞는 올해 정읍 샘고을 웰빙푸드&아트 페스티벌에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샘고을시장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축제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축제장에는 웰빙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시장을 찾는 남녀노소 고객이 즐거운 미식(美食)투어를 즐길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상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며 “특히 40~60대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나오셔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개막 축하쇼를 비롯해 히든싱어 퍼레이드, 샘고을 콘서트 등 축제에 흥을 더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호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재미있고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정읍시민들과 샘고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의 추억과 정겨움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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