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서울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산지 기초지자체에 선정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361개소 1만5,000여명에게 공공급식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대1로 매칭해 산지 기초지자체가 조달 가능한 품목을 직거래로 납품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향후 관내 학교급식 영역으로까지 품목이 확대되면 군산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영엽 농산물유통과장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로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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