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서
주연하-이승민 은메달 쾌거
입문 5개월 고예율 銀 획득
도체육회, 꿈나무 육성 총력

전북 펜싱 꿈나무들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 클럽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북 펜싱 꿈나무들은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주인공은 익산 위즈클럽 고예율(어양초)과 우석클럽 이승민(인후초), 주연하(남원중) 등이다.

이승민, 주연하는 예선전을 통과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에 입문한 지 5개월이 된 고예율은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고예율은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전북펜싱협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펜싱 꿈나무 교실 출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올해부터 전북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한 전북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했는데 펜싱 꿈나무 교실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

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은 기초종목과 비인기종목, 취약종목 분야를 우선 지원, 선수자원이 부족한 종목의 꿈나무 조기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펜싱협회 관계자는 “펜싱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펜싱이라는 종목을 접할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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