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새내기 바리스타들의 무료 커피시음회를 30일 임실 군청 로비에서 가졌다.

이날 커피시음회는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커피지도사 자격증반 수강생들이 15주간 (30시간) 의 교육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번 무료 시음회는 군민들의 왕래가 잦은 군청 로비에서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콜드브루 등을 직접 제조해 향기로운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지도사(홈카페마스터 포함)자격증 교육은 커피향과 분류법 카페메뉴 제조법 등 이론, 실습을 병행하여 18명이 인증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치환 문화관광치즈과장은 “커피지도사 과정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업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임실치즈자원을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신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순창․남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촌특화형 MICE산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MICE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자리창출 및 창업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사업, 농특산물 유통․판매사업 등 지역행복생활권의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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