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신규 공무원 위탁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선운산 유스호스텔과 고창군 일원에서 올해 신규임용 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워 고창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마련됐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주요 명소 현장견학을 통해 고창과 동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일 동안의 교육과정은 신규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군정 기본방침 및 공무원 인사제도와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한 청렴특강, 선배공직자로부터 국가예산확보, 보고서 작성법 등을 배우는 실무실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창지역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동학농민혁명 홍보관과 전봉준 생가를 견학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친절한 자세로, 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고창군의 미래와 군민 행복이 달려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창의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창군민을 위해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과 성실과 성과로 역량을 발휘하여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힘차게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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