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선정한 2018 국정감사 우수 의원 8인에 선정됐다.

전북에선 국토교통위의 정동영 의원과 2명이 포함됐다.

경실련은 30일 “김 의원이 농업계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로 개선요구를 받아왔던, 직불제와 친환경 인증제도 등에 대해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며 피감기관에 대한 개선요구를 강력히 주문했다”면서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또한 본말이 전도된 사업임을 지적하면서 문제를 환기시켰고 이 외에도 국민 밀자급률 문제, 농지의 불법전용 문제 등 우리 농업이 처한 핵심적인 문제들을 부각시킴으로써 피감기관의 농정 전환요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종회 의원은 수상 소감에 대해 “출범 2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농정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농업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대통령이 직접 약속을 했고, 과감한 농정개혁을 표방해 온 문재인 정부였음에도 정책과 예산에서 농업 홀대 기조는 보수 정권 10년과 큰 차이가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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