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투기업 현장 간담회

전북 외투기업 현장 간담회가 31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됐다.

도내 8개 외투기업과 코트라, 전북도 · 시군 투자유치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관련 정부시책 소개와 기업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그 동안 도내 외투기업은 국내 투자와 관련된 고충 상담을 위해서는 코트라 서울 본사의 종합행정지원센터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에 파견중인 각 중앙부처 협력관이 직접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도는 61개 외투기업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외투기업 현장행정'을 연중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기업 중 미도착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를 독력해 나갈 예정이다.

차주하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북에 와서 먼저 자리잡고 있는 기업들이 성공해서 제2, 제3의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도내 외투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사후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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