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민만족 토지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적상면 내창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에 들어갔던 무주군은 지난 29일 내창마을회관에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오는 9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측량 수행자가 상주하면서 사업목적과 추진절차, 1필지에 대한 현황측량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주민설명과 상담, 경계협의를 진행한다.

마을 주민들은 “토지경계를 확정하려면 군청 민원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공무원들이 나와서 현장도 같이 가서 보고 일일이 설명도 해주니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은 내창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상경계에 대한 주민 간 원만한 협의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토지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가 군청 민원실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장효순 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사무실을 운영해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을 잘 마무리해 주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움직이는 자치행정을 실현해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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