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부안관요)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 핸드인메이드&리빙페어에 초청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부안청자를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 핸드메이드&리빙페어는 충청남도와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공예전문 박람회로 한 해 공예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품 전시와 국내에서 생산된 공예품들의 판로 확보, 공예기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등 국내공예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예 페스티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이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상감청자 재현작품과 부안청자박물관 도예가 김문식․강의석․조가을 선생의 예술성과 실용성이 조화롭게 섞인 도자기 및 전통을 계승한 상감청자가 함께 전시된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부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수록된 홍보안내 책자를 배부해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