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전용구)는 지난 30일 노후 된 전기배선과 전등을 사용하여 화재 위험이 있는 저소득 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전기배선과 차단기, 콘센트를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방 안을 밝게 비추고 화재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집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매월 1회씩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 세대를 방문하여 전기봉사를 실시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등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활동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복지기동대원들과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윤수) 직원 등 10여명은 오랫동안 전기점검이나 수리를 받지 않고 사용한 낡은 전선 및 전등을 교체해주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어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에 참석한 박형선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기 기술이 저소득층을 위하여 유용하게 쓰여지는 것이 무척이나 보람이 있음을 느끼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에 동참 하시겠다고 하셨다.

김윤수 동장은 “저소득층이 많은 우리동 현실에서 복지기동대는 꼭 필요한 단체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발굴, 적극 지원토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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