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31일 남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신축사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에 단 하나뿐이던 실내수영장이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는 실내수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일반 6레인(25m)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2021년 말 완공 예정이다.

체력단련실, 기타 부대시설도 함께 만들어지며 예산은 1차년도인 내년에 설계비 2억원이 지원되며 이후 2년 간 14억원씩 교부된다.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85억원.

이 의원은 “새로 지어지는 수영장이 남원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