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학과장인 김윤태 교수가 장애 유아들의 의무교육 정상화를 위한 횡보에 나섰다.

김윤태 교수는 1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 촉구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끈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최근 국가가 만 3세부터 장애 유아 의무교육을 규정하고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대표의원 강창일·인재근)가 주최하고, 장애 영유아 보육·교육 정상화를 위한 추진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김 교수는 장애 유아 보육·교육 차별 해소와 장애 유아들의 의무교육 보장 등 다양한 정책 논의에 대한 의견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김 교수는 토론회가 끝난 뒤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5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인원올림&차별내림문화제에도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한편, 김윤태 교수는 국내 심리운동을 주도하며, 이른바 도가니 사건(2000년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과 전남 신안 염전 강제노역 사건 등을 해결한 주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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