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등 군정평가 대응

임실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진두 부군수 주재로 2018년 대외평가 및 합동평가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에 개최된 1차 보고회에 이은 것으로, 중앙부처 및 전북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군정평가 현황을 파악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대응결과를 점검하여 타 시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 초부터 중앙부처 및 도 단위 대외평가에 대비해 평가 대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진하거나 쟁점이 예상되는 항목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특단의 보완책을 마련해 목표치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실군청 전 실.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있을 50건 내외의 업무 평가에 대비해 평가기준과 평가항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자체 합동평가, 지자체 혁신평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축제 평가 등은 관련 부서만의 노력이 아닌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내실 있는 대외평가를 위해 부서 간 소통을 통한 협업을 강조했다.

이날 박진두 부군수는 “우수한 대외평가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행정능력평가를 검증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특히 합동평가에 대해서는 직원 모두 본인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7건의 대외 수상에 선정되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으며, 금년에도 각종 평가에 대비해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대응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과 향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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