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장애인과 65세 이상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한 요가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 및 65세 이상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허리· 목 통증, 골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반인에 비해 스트레스 인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근력 및 유연성 부족 등으로 낙상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완주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요가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1회 신체이완, 유연성 및 근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등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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