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 정기발표회’가 오는 3일 오전 11시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향제줄풍류는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 고유의 풍류방 음악으로,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 등 관악기와 장고가 함께 편성돼 구수한 풍류가락을 연주한다.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오석신)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영산회상곡 중에서 본령산 합주, 생황독주(세령산), 도드리 가야금 중주, 가곡, 염불·타령 합주, 판소리, 뒷풍류 합주 등을 선보인다.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858-0471)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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