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품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가 지난 달 30, 31일 양일 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한 국제식품컨퍼런스는 국내외 식품 및 연관기업, 유관기관의 글로벌 식품 최신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제 행사이다.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편이식)에서 3D푸드까지 다양한 기술강연이 이뤄졌다.

또한 미국 건강기능성식품 대표회사인 Daily Manufacturing CEO 짐 데일리가 나서 ‘미래식품의 동향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미국의 3D푸드, 일본의 HMR 용기포장기술, 네덜란드의 식용곤충기술, 국내 HMR 제품 트렌트 및 미래식품 판매전략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식품한마당 축제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소비자불만제로 선포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을 재료로 한 요리경연대회 ‘냉장고를 부탁해’, 제품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내 소스산업 세미나를 통해 소스산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밖에 행사장 내에 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홍보 부스를 마련,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매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선진 산업기술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적인 식품전문단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