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상생협력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간 상생협력과 갈등 관리등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선정돼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 보건소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지자체 사례 중 서면심사와 면접심사 통과한 14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최종발표에서 이처럼 선정됐다.

시 보건소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도에 지역행복생활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서남권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이 주목 받았다.

정읍아산병원에 지역응급의료센터 구축에 따른 시설확충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의 기능강화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 마을이장과 노인관련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는 기술 및 방법 등 생활 안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 읍면사무소 등 지역기관 직원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전문가를 양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지역민의 생명연장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도록 민·관·공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