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구제역 예방 및 유입 방지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관내 모든 소·염소 사육농가 1,042호와 31,584두에 대한 하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했으며, 50두 이상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자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염소는 보정반 2개반 6명을 편성해 일제접종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 예방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현재 장수군은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차단을 위해 상·하반기 일제접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개월 1차례씩 송아지 수시접종을 하는 등 백신 접종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 중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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