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중국 위해직업기술대학(당서기 우용강·吴永刚)이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위해직업기술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우용강 당서기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대학은 이날 △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 교류 △연구 및 세미나 공동개최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교수 파견 △도서 및 학술 자료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영달 총장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위해직업기술대학과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체결식 이후 ‘한·중대학 교류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의 길’ 주제로 이 대학 당서기와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위해직업기술대학은 2000년 설립된 국립종합대학교로 9개 단과대학 55개 전공에서 1만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한편, 장영달 총장은 지난달 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직업교육포럼’에 참석해 ‘일대일로와 고등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으며,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대학교와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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