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상생 방안 모색
농협 존재 가치 되새겨

전북농협이 생생과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1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역본부에서 협동조합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범농협 상생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너지 인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축협과 중앙회, 은행, 보험, 유통 등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 2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정호 정무부지사의 ‘전라북도 도정 현안 이해’, 김응규 농업경제연구소 팀장의 ‘일본농협 개혁 동향과 시사점’, 유재도 본부장의 ‘농협의 존재가치, 농업인입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상호금융의 현재와 미래’ 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실현하기 위한 농협의 역할과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다양한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전라북도 도정 현안 이해를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한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평소 삼락농정과 새만금 개발 사업 등 도정에 관심이 많은 농협인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전북농협이 전라북도 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가치는 농업인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전북 농협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도민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행사 시간에는 2일 ‘제2회 농협 윤리경영의 날’을 기념해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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