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윤봉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최근 열린 한국화공학회 2018년도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성일 재료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화공재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성취하고, 재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문적 성과가 큰 화학 공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 교수는 금속 및 금속산화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나노소재 제조와 이를 응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성인병 진단용 바이오센서, 투명 잉크개발 등 첨단재료 개발과 응용에 관한 연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화 실용화를 위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Nano Energy)』 (Impact Factor=13.120)에 5편의 논문으로 게재돼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교수는 전북대에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SCI 논문 285편(Google Scholar: 논문 인용횟수 10108, h-index 50), 국내외 특허등록 16건, 산학협력연구 5건 등의 연구 성과를 얻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및 응용 (Metal Oxide Nanostructures and Their Applications)’에 관한 총 5권의 핸드북을 출판(American Scientific Publishers)하여 관련분야 나노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인 한 교수는 나노재료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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