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유흥가-음식점 중심
상시-주1회이상 동시 단속

전북지방경찰청이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년말년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음주문화가 자주 이뤄지는 연말연시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는 일을 사전에 근절키 위함이다.

경찰은 유흥가와 음식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불특정 시간 상시 단속과 주 1회 이상 동시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음주운전 우려 시간대 유흥가 순찰과 홍보를 전개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게다가 음주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음주운전 의지를 사전에 제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재범률이 높은 것은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으로 무엇보다 당사자의 의식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인만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도록 적극 단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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