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가 노후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소중한 수자원을 잘 보호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워크숍에서 ‘2017사업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해마다 수계기금을 지원받는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집행률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시는 하수도 관리 등 환경기초시설 부문에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해 34억1100만원의 금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노후하수도 정비 ▲농촌지역 우·오수분리 ▲도심 하수관거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금강수계기금을 활용해 14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맑은물사업본부는 이외에도 빗물자원화 최우수기관상과 새만금수질개선 우수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직원들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