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등 600명 참여 성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전북 전문건설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도내 전문건설업체 임·직원과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문건설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 수주물량확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시공사와 전문건설협회가 함께 지역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우리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수주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에 건설지원팀을 신설하고 하도급업무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며 “전주시에서도 내년 1월 하도급전담부서 신설을 공식화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지역전문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단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이원규 정책본부장의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에 이어 전북대 이호 교수의 교양강좌, 가수 김범룡, 탤런트 이동준 씨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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